경남도, ‘제19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 참가

2020-08-05     이웅재
경남의 친환경농산품을 서울시민에게 직접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경남도는 지역 친환경농산물과 가공품을 홍보하기 위해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COEX C홀에서 개최되는 ‘제19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사)한국유기농업협회가 주최하고,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 월간 친환경, ㈜월드전람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친환경농산물 소비시장 창출 및 기반 여건 조성, 친환경관련 기관 단체 의견교환 및 최신 친환경기술 교류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도내 6개 시군의 9개 업체가 참여해 친환경인증 농산물 및 가공품을 전시 홍보한다.

창원시 하늘바라기는 꽃차(국화차, 메리골드꽃차, 목련차 등)를, 김해시 농업회사법인 ㈜한림알로에는 유기농알로에, 알로에화장품, 알로에비누를 전시 홍보한다. 거제시 알로에팜영농조합법인은 알로에겔, 알로에베라겔, 알로에겔LYB를, 의령군 구아바랜드는 구아바차, 구아바쌀국수를 알린다.

창녕군에서는 3개 업체가 참여한다. 두리하나영농조합법인은 조미채소류, 미곡류를, 영농조합법인 지무는 새송이버섯을, 창녕우포농장은 유기농양파 및 마늘, 유기농통밀 등을 홍보한다. 마지막으로 하동군 청석골감로다원은 유기농전통녹차와 발효차를, 선돌마을은 녹차를 전시한다.

정재민 경남도 농정국장은 “경남지역 친환경유기농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도내 친환경농산물의 판로개척 등 많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제18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에 도내 7개 시군 9개 업체가 참여하고, 친환경농산물품평회에도 참가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한국유기농업협회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웅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