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경남경찰청장에 남구준 내정

2020-08-05     김순철
신임 경남지방경찰청장에 남구준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장(사진·53)이 내정됐다.

경찰청은 5일 남구준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장을 경남지방경찰청장으로 내정하는 등 24명의 치안감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

1967년 진주에서 태어난 남 청장 내정자는 마산중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찰대 5기로 경찰에 입문한 뒤 1989년 경위를 달았다. 이후 경남청 수사과장, 마산동부서장, 경찰청 형사과장, 창원 중부서장, 경찰청 사이버 안전국장을 역임했다. 남 청장 내정자의 취임식은 오는 7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진정무 전 경남지방경찰청장은 치안정감으로 승진, 부산지방경찰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