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에 희망을’…동행 프로젝트 실시

농협자산관리 경남서부지사

2020-08-06     김영훈
농협자산관리회사 경남서부지사는 지난 5일 통영권역보증센터와 ‘희망동행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희망동행 프로젝트는 농업인 신용회복 컨설팅 지원제도를 통해 신용회복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채무로 힘들었던 시간에 대한 응원과 격려, 재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농업인은 과거 양계장 운영 당시 지속된 적자폭 증가로 인해 과도한 금융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채권이 부실화 됐다. 현재 일정한 직업이 없고 지인의 하우스에서 일용직 노동자로 일하며 어렵게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형편이다.

이에 따라 경남서부지사는 농업인 신용회복 컨설팅과 원금의 약 80%를 감면한 채무조정을 통해 채무에 대한 부담을 줄여줬다.

경남서부지사 관계자는 “지역내 농축협과 합동으로 진행한 이번 프로젝트는 농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농협자산관리회사의 가치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신용회복 기회의 사각지대에 놓인 농업인과 사회적 취약계층에 재활의지를 심어주고 재기를 도울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모색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