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의전당, 피겨스케이팅 공연 개최

꿈나무 8인 출연…SNS 생중계

2020-08-06     박준언

“피겨스케이팅 공연 보며 더위도 이기고 코로나 블루도 극복하세요!”

(재)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의전당이 오는 19일과 20일 양일 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피겨스케이팅 시범공연을 개최한다. ‘코로나 블루’란 코로나 확산과 장기화에 따른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일컫는 신조어다.

김해문화의전당 시민스포츠센터 빙상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부산·경남의 차세대 유망주로 손꼽히는 피겨스케이팅 꿈나무 8명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에 나서는 정수미(15세), 손다온(13세), 박현아(13세), 김아론(13세), 김보빈(12세), 정서이(12세), 임수아(12세), 차도이(10세) 선수는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꿈나무들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팝송과 오리지날사운드트랙(OST)에 선율에 따라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선착순 입장으로 운영되며 방역 수칙에 따라 관람석은 최소 규모로 운영된다. 또 비대면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김해문화의전당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gimhaeart)에서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김해문화의전당 관계자는“무더위를 날리고 코로나 블루도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준비한 공연이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박준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