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의창구, 개인하수처리시설 합동점검

2020-08-09     이은수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홍명표)는 지난 7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하수발생량이 증가함에 따라 북면, 대산면 내 음식점 등의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개인하수처리시설의 부실관리로 인해 정삭적으로 처리되지 않은 오수가 유출되어 수질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의 정상 가동 여부, 오수 무단 방류 등 개인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 기준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개인하수처리시설 방슈루 수질 기준 준수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료 채취 후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으며, 결과에 따라 기준초과 시설에 대해서는 하수도법에 따라 개선명령 등 행정조치하고 개선이행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박선희 의창구 환경미화과장은 “개인하수처리시설은 시설의 소유자가 정상가동 여부를 확인하고 관리해야하는 의무가 있으므로 시설의 적정 운영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번 점검을 통해 수질오염을 최소화하고 맑고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