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정화식물로 가득한 종합민원실

양산시, 농림축산식품부 도시농업 공간조성 사업 공모

2020-08-09     손인준
양산시농업기술센터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올해 도시농업 공간조성 사업 공모에 전국 19곳 중 경남에서 유일하게 ‘자연家득’ 분야에 선정돼 자연친화적인 도시환경 사업을 추진했다고 9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국비 등 총사업비 5000만원을 투입해 쾌적한 실내 환경과 녹색공간으로 꾸민 시청 종합민원실과 농업기술센터에 대해 좋은 반응을 보였다.

특히 삭막한 사무실 공간에 공기정화식물을 다양하게 배치, 미세먼지 및 공기오염물질을 저감시켜 공기 질 개선은 물론 시각적 효과를 통한 직원의 업무능률 향상과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심 속 녹색 공간 확충을 통해 도시민의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나아가 도농 상생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도록 다양한 분야의 도시농업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