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합포구 진전면, 잉어 어린고기 2만마리 방류

2020-08-10     이은수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면장 최종옥)은 내수면 수산자원 회복 및 생태계 복원을 위해 진전면 평암저수지, 오서저수지, 근곡저수지, 곡안저수지 등 4곳에 잉어 어린고기 2만마리를 방류했다고 10일 밝혔다.

4개 저수지에 방류한 잉어 어린고기는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관리한 평균 전장 6cm 정도의 종자이며, 잉어목 잉어과에 속하는 민물고기로 물의 흐름이 약한 수역, 호소 연안에 주로 분포한다.

면에서는 방류한 어린고기가 정착할 수 있도록 일정기간 잡는 행위를 금지하는 한편, 마을이장 등 수면관리자를 지정해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방류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진전면은 앞으로도 관내 주요하천과 저수지 등에 토속어종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내수면 어족자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