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옥포청소년문화의집, 흡연예방 프로그램 운영

2020-08-10     배창일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옥포청소년문화의집은 최근 예비 사회적기업 문화큐와 함께 ‘마술과 함께하는 흡연예방 프로그램 ㅎㅇㅇㅎ(흡연안해)’를 40여명의 청소년들과 함께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남도 2020년 지역사회중심 금연지원서비스 공모사업으로,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마술을 통해 흡연의 유해성을 알리고 청소년 스스로가 흡연을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니코틴 검사기, 흡연예방 마술도구, 금연 달력, 흡연예방 부루마블 게임 등 5가지의 키트를 나눠줘 가족이 모두 함께 하는 금연의 중요성에 대해 알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모(13) 양은 “오늘 배운 대로 가족들 모두 니코틴 검사를 해 간접흡연의 해로움을 알려 아빠가 금연을 하도록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옥포문화의집 관계자는 “100명 이상의 많은 청소년이 참여하도록 만들어진 프로그램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많은 수의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없어 안타까웠다”며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프로그램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