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농협은행과 중소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공동지원

2020-08-11     김응삼
신용보증기금은 NH농협은행과 지난 10일 서울시 중구 농협은행 본점에서 ‘중소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공동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신규보증, 채무조정, 전문 상담 등을 지원해 경쟁력을 회복시키는 제도다.

총여신이 10억∼100억원인 제조업, 혁신형 중소기업, 고용 창출 기업, 신성장 동력산업기업 중에 농협은행과 신보가 지원한 합산 채권액이 총대출의 50%를 넘는 기업이 대상이다.

이번 협약으로 신보는 △신규보증 지원(고정보증료율 1%) △기존 보증 전액 만기연장 및 보증료 우대(최대 0.5% 차감) △경영진단 컨설팅 △매출채권보험료 할인 등을 지원하고, 농협은행은 △신규자금 지원 △대출금리 인하(최대 2%포인트) △대출만기 및 할부금 연장 등을 지원한다.

신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성장잠재력을 갖춘 중소기업의 재도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응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