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블루거제페스티벌 17일 ‘팡파르’

거제문예회관 야외 공연장서 트로트 요정 요요미 등 출연

2020-08-11     배창일
2020 블루거제페스티벌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거제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페스티벌 첫날에는 ‘전국화 밸리댄스’의 밸리댄스 공연을 비롯해 팝페라 그룹 ‘블레어’, 라틴밴드 ‘Getz’, 강지민 기타리스트의 공연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타악그룹 ‘아퀴’의 흥겨운 전통 타악 퍼포먼스 ‘히트’를 시작으로 아카펠라 그룹 ‘보이스 토이’, 흥미로운 마술쇼의 ‘광대상자’, 트로트 요정 요요미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마지막 날에는 거제가 낳은 가수 보이스 퀸 김주아의 공연과 브라스밴드 ‘바스커션’의 흥겨운 연주, ‘킹 오브 커넥션’의 흥미진진한 무술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이어 미스터 트롯의 김수찬이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며 3일간의 축제를 화려하게 끝맺는다. 모든 공연은 오후 7시부터 시작한다.

페스티벌 기간에는 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무료영화 상영회도 마련된다. 17일에는 디즈니 영화 ‘알라딘’이, 18일에는 뮤지컬 영화 ‘캣츠’가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오후 2시에 상영한다.

거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연장 방역과 관객 대상 발열 체크를 하고 있다”며 “관객들은 입구에서 자가 문진표를 작성한 뒤 마스크를 착용해야 입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