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사업 완료

112·119에 영상정보 제공

2020-08-11     박철홍
진주시가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본격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방범·교통·재난·환경 분야별 도시통합관리를 112 및 119와 연계해 스마트 도시 안전망을 구축·지원하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112와 119 재난 안전 체계가 개별 운용돼 긴급 상황 발생시 골든타임 확보에 한계가 있었다.

이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진주시 전역에 설치된 CCTV를 활용해 각종 범죄, 재난, 구조 등의 영상을 112, 119, 진주시 재난상황실 등에 실시간으로 제공 가능하다.

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6억원 등 총 12억원으로 이 사업을 실시해 112센터 긴급영상, 112 긴급출동지원, 119 긴급출동 지원, 재난상황 긴급대응 지원, 사회적 약자 지원 등 5대 연계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난 10일 시청에서는 진주경찰서 112상황실, 진주소방서 현장대응단, 스마트도시협회, 진주시 지역정보화위원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완료보고회가 열렸다. 이자리에서 조규일 시장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으로 진주시 전역에서 발생하는 긴급 상황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