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불법 카메라 간이 탐지 카드’ 제작

2020-08-12     정만석
경남도는 휴대전화를 활용해 불법 촬영 카메라를 식별할 수 있는 ‘불법 카메라 간이 탐지 카드’를 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휴대전화 뒷면 카메라에 이 카드를 덧대고 플래시를 켠 채 동영상 촬영을 하는 형태로 불법 카메라를 탐지 할 수 있다.

동영상 촬영 때 하얀 점이 나오면 불법 촬영 카메라가 숨겨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경남도는 설명했다.

탐지 카드는 일반 신용카드 크기로 제작돼 지갑 등에 간편히 휴대할 수 있다.

경남도는 각 시군에 간이 탐지 카드를 배포해 불법 촬영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한미영 경남도 여성정책과장은 ”탐지 카드가 여성의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