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본부장, 거창 수승대 119시민수상구조대 방문

2020-08-13     이용구
허석곤 경남소방본부장이 13일 거창군 위천면 수승대 일대를 방문해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을 격려하고 여름철 소방안전대책 추진사항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허 본부장은 이날 물놀이 현장을 방문해 119시민 수상구조대 현황과 장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수난사고 방지를 위해 애쓰고 있는 시민수상구조대원들 격려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거창소방서는 거창군 위천면 수승대 관광지 일대에서 지난달 16일부터 8월 16일까지 소방공무원과 민간자원봉사자로 구성된 35명의 시민수상구조대원을 고정배치·운영하고 있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난사고 다발지역 일대를 중심으로 익수자 인명구조, 응급처치 등 구조 활동뿐만 아니라 피서객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 편의시설 안내, 미아 찾기, 각종 위험요소 제거 등 기타 안전예방활동도 함께하고 있다.

허석곤 본부장은 “최근 코로나19에 이어 유례없는 폭우로 인해 각종 재난상황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며 “선제적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단 한건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용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