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보건소, 직장인 자살예방·직무스트레스 교육

2020-08-13     여선동
함안군보건소는 지난 12일 칠서면 소재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 직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사업장 내 대강당에서 직장인 자살예방 및 직무스트레스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직장인들에게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살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함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 조재영 강사가 보건복지부 자살예방인증 프로그램인 ‘이어줌人 직장인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해 사례를 통해 자살 위험 요인, 자살 신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 등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직무소진, 우울증, 알코올 중독증상을 스스로 평가하는 시간도 갖고, 정신건강 위기 시 도움 받을 수 있는 기관 홍보와 자살예방 배너 전시 등을 통한 자살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장인들이 정신건강을 스스로 체크하고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증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면서 “보건소에서는 군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정신건강관리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