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권 집중호우 피해지역 특별교부세 10억 지원

2020-08-13     정만석
하동·합천·창녕·함양·산청·거창 등
김 지사 “신속복구 이재민 지원 필요”



경남도는 지난 1일부터 집중호우가 내려 큰 피해를 입은 서부권역 6개 시군에 특별교부세 1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 지원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시설의 응급복구 및 이재민 구호 등에 필요한 비용을 보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교부세 지원 규모는 지역별 공공·사유시설 피해 규모 및 이재민 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

지역별 지원액을 보면 하동·합천군 각 2억5000만원, 창녕군 2억원, 함양·산청·거창군에 각각 1억원씩 이다.

김경수 지사는 “장기간 지속된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하여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경남도는 피해를 입은 주민과 이재민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 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