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립박물관, 숲속음악회 개최

2020-08-18     손인준

양산시립박물관은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부터 야외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숲속음악회 별 헤는 밤' 다섯 번째 이야기를 개최한다.

‘꽃’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숲속음악회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양산시민들의 정서적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이번 음악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되는데 1부에서는 앙상블‘오엘’의 현악4중주 공연과 양산시립합창단의 힐링 무대를 볼 수 있다.

2부는 발레리나 전혜윤의 꽃을 주제로 한 발레 갈라쇼를 시작으로 통기타밴드‘하눌타리’가 흥겨운 희망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방지를 위해 전석 사전예약제(250석)로만 운영한다.

예약 접수는 선착순 마감되며 양산시립박물관 홈페이지에서 1인 5석까지 예약할 수 있다.

다만 고령자나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시민들에 한해 전화 예약도 가능하다.

또한 공연 당일 공연장 내 발열 체크, 방명록 작성, 마스크 착용, 거리 띄우기 등 관람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계획이라고 박물관은 밝혔다.

신용철 관장은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 사태로 여가 활동 기회가 줄어 지친 시민들을 위한 힐링과 위로의 의미로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했다”며 “어렵게 준비된 공연이니 만큼 관람객들의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한편 이번 공연에 대한 문의는 박물관 운영팀(055-392-3314)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