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시대 '슬기로운 국내 관광' 뜬다

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박람회 경남 17개 시군, 전국 203개 지자체 참가. 언택트·체류형 여행 등 새 트렌드 반영

2020-08-18     경남일보
대한민국 방방곡곡 관광박람회 조직 위원회와 경남일보 등 지역신문 9개사가 주최한 ‘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박람회(제5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1전시장 3홀에서 13일 개막하여 1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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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는 국내·외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로 운영되다가 올해부터 국내 관광산업의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박람회’로 탈바꿈했다.

‘여행, 일상이 되다!’를 주제로 진행된 올해 박람회에는 203개 시군 지자체와 관광관련 업체(350개 부스)가 참여해 지역별 관광명소 및 레저, 체험 등 다양한 여행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 홍보가 아닌 테마별 여행지를 소개하여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외에도 여행플랫폼, 여행 일러스트작가 등 여행관련 42개 기업과의 B2B 바이어상담회가 진행됐다.

아울러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플리마켓으로 보는 재미를 더하고, 버스킹 공연과 캠핑 고수가 알려주는 여행 팁,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국내 여행정보 등 강연이 진행되면서 듣는 재미도 더하였다. 뿐만 아니라 국내 호텔&리조트 숙박권 추첨 이벤트로 참여의 재미까지 더해 참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날인 16일 전시는 서울 및 수도권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오후 3시까지로 단축 운영되었다. 이 영향으로 박람회 총 관람객은 예년보다 적은 약 2만8000명이 다녀갔다.

박민희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