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서 종합 전국당구대회가 열린다

2020-08-19     김철수
고성군은 오는 23일까지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제1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동호인당구선수권 및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장관기배 전국동호인 당구선수권 대회와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선수권대회를 통합한 대회로 올해 가장 큰 규모의 전국당구대회인 만큼 선수들과 전국 동호인 등 1500여명이 고성을 찾게 된다.

선수부 경기는 3쿠션과 포켓볼, 스누커, 잉글리쉬빌리아드 4개 종목이 열리며, 종합 전국당구대회인 만큼 레벨1(우승 3쿠션 120점, 포켓볼·스누커·잉글리쉬빌리아드 150점)의 랭킹포인트가 적용된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철저한 방역과 통제하에 진행되며 무관중 경기 진행, 대회 관계자 및 해당 경기자 외 출입 금지, 참가자 동선체크, 2중 발열 체크, 출입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의무화, 경기 20분전 입장 및 이전 경기자 전부 퇴장 후 입장, 경기장 수시 방역 실시 등을 강화하고 있다.

백두현 군수는 “최근 코로나19가 재유행하는 만큼 철저한 방역과 출입구 관리, 대회 참가자 동선파악 등 철저한 방역대비로 참가자가 안전하게 경기를 치룰 수 있게 대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과 대한당구연맹은 김행직, 조재호, 최성원, 이충복, 허정한 등 대한민국 탑랭크들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 과정을 3C 남자선수부 8강부터 결승, 3C 여자선수부 결승을 오는 21일 SPOTV(남 8강, 남 준결승 1경기), SPOTV G&H(남 준결승 2경기, 여 결승), SPOTV2(남 결승)를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