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부산경남본부, 알뜰주유소 비접촉 주유시스템 구축

고속도로 최초 부산경남 26개 주유소 이용 가능

2020-08-19     김순철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국내 최대 모바일 주유 플랫폼 오윈(OWIN)과 협업해 고속도로 최초로 26개 주유소에 비접촉 주유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비접촉 주유서비스는 고객이 앱(오윈)으로 주유 예약과 결제, 적립까지 한 번에 가능하며 주유소 간 유가 비교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현재 신한 등 9개사의 카드를 앱에 등록·결제 가능하며, 하나(외환)·현대카드 2개사는 협의 중이다.

또한, 터치스크린 조작없이 주유(20초)가 가능하여 일반 주유(2분)대비 시간 단축 효과가 크며, 고객이 앱을 통해 휘발유와 경유를 사전 설정하여 혼유 사고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주유소-플랫폼기업(오윈)과 협업하여 지난 14일부터 8월 한달간 비접촉 주유서비스를 이용하여 주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CU 모바일 상품권(3천원) 제공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언택트 시스템 구축으로 안심주유소 이미지 제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