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도농교류 활성화 ‘팜투게더’ 개최

2020-08-20     황용인

경남농협은 지난 19일 창원 빗돌배기마을에서 새터민 가족 2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체험 프로그램인 ‘팜투게더 과정’을 실시했다.

‘팜투게더 과정’은 지역 여성을 대상으로 농업·농촌의 가치를 전파하고 도농교류 활성화 및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공예체험, 초당옥수수 수확, 우리쌀 쿠키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함께했다.

특별히 쿠키 만들기 과정은 지난 6월 경남농협과 사랑나눔 동행협약을 체결한 지역 향토 장수기업인 마산의 명과 고려당 강성욱 대표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새터민 참가자는 “남한 사회의 일원으로 정착하는 과정에서 주변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오늘도 경남농협에서 실시하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정말로 뜻깊은 날이었다 ”고 말했다.

윤해진 본부장은 “경남농협은 귀농에 관심이 있는 새터민에게 농촌지역에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보와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