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농업기술센터, 축산농가 현장점검

2020-08-20     이은수
창원시 농업기술센터는 긴 장마 끝에 폭염이 본격 시작됨에 따라 폭염대비 축사환경개선 사업, 비타민제 공급 및 가축재해보험 등 축산농가 지원사업을 현장점검하고, 가축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축사시설 현대화를 통한 축사내 적정 온도유지를 위해 축산농장 냉방시설 20대(1억3500만원), 축사선풍기 66대(4800만원), 축사 스프링클러 5식 및 축사안개분무시스템 6개소(1억2000만원)를 신규 지원해 폭염에 대비한 축산 기반 구축을 완료했다. 폭염으로 인한 가축피해 발생시 경영손실 최소화를 위한 가축재해보험 지원사업 추진하여 희망농가 50여 축산농가의 보헙가입(3억1000만원, 75%보조)을 지원했다.

또한 폭염대비 축종별 가축사양관리요령 홍보리후렛(2000매)을 제작·배포하고, 폭염경보(주의보) 발령시 SMS 긴급문자 발송 등으로 농가가 폭염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명한 축산과장은 “30도 이상의 고온이 12일이상 지속될 경우 가축의 생산성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다”며 “축산농가에서는 축사의 환기장치 관리 및 충분한 물 공급 등으로 가축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