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향이 전하는 말러의 ‘천상의 삶’

교향악단 제327회 정기연주회

2020-08-20     박성민

창원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말러의 ‘천상의 삶’ 이라는 주제로 제32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지휘자 김인호가 지휘하는 이번 정기공연은 슈만의 피아노협주곡 가단조 작품 54와 말러 교향곡 4번 천상의 삶이 연주 된다.

슈만의 피아노협주곡을 협연 할 피아니스트 이주은은 창원대 음악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창원시립교향악단, 부산시립교향악단, 루마니아 바카우 필하모닉, 독일 니더바이에른 필하모닉, 우크라이나 하리코프 필하모닉, 스페인 코르도바 오케스트라 등 국내 외 유명 오케스트라와 협연 외 다양한 연주를 통해 그녀의 음악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끊임없이 노력하고 연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그는 미래 한국 음악계를 이끌어 갈 피아니스트 중 1인으로 주목 받고 있다.

말러 교향곡 제4번은 말러가 남긴 교향곡들 중에서 가장 밝고 경쾌하며 간결한 곡이다. 유쾌한 일면과 단아한 형식을 보여주지만 끝악장은 비교적 길이가 짧은 ‘가곡’이고 그 앞에 놓인 느린 악장은 규모가 매우 크다는 점에서 말러 특유의 양식을 보여주고 있다.

4악장 ‘천상의 삶’은 최고의 프리마돈나로 격찬 받고있는 소프라노 김유섬과 함께 한다. 그녀는 오페라 멕베드, 나부코, 토스카,나비부인 등 많은 오페라 작품에 주역으로 출연하였으며, 창원대 음악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