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 농협직원 표창

2020-08-23     이용구

거창경찰서(서장 문봉균)는 NH농협 거창군지부를 방문해 보이스피싱 예방에 유공이 있는 직원 2명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직원들은 지난 13일 14:53경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전화를 받고 4850만원의 고액을 인출하려는 고객을 이상하다고 판단하고 1명은 인출자와 계속해 대화 하는 등 출금을 지연 시키고, 1명은 신속하게 112신고해 전화금융사기를 예방할 수 있었다.

문봉균 서장은 “경찰·검찰 등 수사기관, 공공기관, 금융기관을 사칭해 계좌에서 현금을 인출하는 등 보이스피싱 사기가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다”며 “금융기관 관계자들에게 보이스피싱 사기가 의심스러우면 경찰에 신속하게 신고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용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