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연구원·자연애 바이오랩 수출용 바디워시 개발 추진

2020-08-24     김영훈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은 자연애 바이오랩과 새싹인삼 복합추출물을 활용한 해외수출시장 맞춤형 바디워시를 개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0년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 공모사업으로 2021년까지 총사업비 1억 9000만원을 투자한다.

자연애 바이오랩은 미백, 주름개선 2중 기능성 마스크 팩 ‘새삼본’을 개발했지만 산양삼의 원재료 단가가 높은 이유로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한방항노화연구원과 협업해 기존 제품의 산양삼과 인삼을 새싹인삼으로 대체하면서도 진세노사이드 성분 함량은 유지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제품 원가는 낮추면서도 미백 효과를 가지는 바디워시를 개발할 계획이다.

새싹인삼 바디워시는 천연성분인 새싹인삼을 원료로 사용해 기존의 시중 제품과 차별화를 뒀고 새싹인삼 발효성분이 피부 미백 효과를 가지고 있어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의 수요를 반영할 수 있을 것이다고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은 설명했다.

이향래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장은 “2021년까지 새싹인삼 바디워시를 개발해 국내·외 신시장 개척과 새싹인삼 원물 판로 확대에 따른 지역 농가 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따른 고용창출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