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중소기업에 매출채권 보험료 50% 지원

2020-08-27     손인준
부산시와 신용보증기금은 27일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부산광역시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매출채권 보험은 보험 계약자인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물품 혹은 용역을 외상 판매한 뒤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생기는 손실금을 최대 80%까지 보상해주는 공적보험으로 신용보증기금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부산시는 지역 중소기업이 매출채권 보험에 가입할 때 부담하는 보험료의 50%를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은 보험료의 10%를 추가 할인한다.

지원금액은 기업당 최대 250만원이며, 올해 말까지 2억원 한도에서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보험료 지원대상은 부산에 본사 또는 주 사업장을 둔 부산시 전략산업 분야 중소기업이다.

자동차 부품·해양, 기계·제조업, 섬유·패션, 운송과 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이 해당하며 코로나19 관련 피해 기업을 우선 지원한다.

자세한 문의는 신용보증기금 부산보험센터(051-678-6041 또는 1588-6565)로 하면 된다.

가입 신청은 신용보증기금 홈페이지 온라인 매출채권보험 플랫폼에서도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