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에 창원시도서관, 무료택배서비스 재시행

장애인·다자녀가정 등 위한 무료택배서비스와 함께 워킹스루서비스도 운영

2020-08-30     이은수
창원시도서관사업소(소장 신인철)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임시휴관으로 운영이 중단됐던 무료택배서비스 재개에 나섰다.

다자녀, 맘편한, 책나래 택배대출서비스와 북스타트 책꾸러미 택배서비스를 9월 1일부터 재시행하고, 차량을 이용한 도서대출 방식인 북 드라이브 스루와 더불어 도보로 드라이브 스루 장소에 방문해 도서대출도 가능한 워킹스루 서비스도 운영한다.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도서관 휴관이 장기화되면서 시민들의 독서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다자녀, 맘편한(아이맘), 책나래(장애인) 택배대출서비스를 9월 1일(화)부터 재개하게 됐다.

택배대출서비스는 다자녀가정, 7개월 이상 임신부 및 12개월 이하 자녀 양육자, 등록 장애인 등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대상으로 신청한 도서를 자택으로 보내 드리는 서비스이다. 모든 도서는 책소독기 및 항균 북티슈로 소독처리 후 제공되며 각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운영 내용은 해당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북스타트 책꾸러미 택배서비스도 재시행된다. 책꾸러미 택배서비스는 온라인으로 책꾸러미를 접수받아 신청자의 자택으로 보내드리는 서비스이다. 신청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대상은 주민등록상 창원시에 거주하는 신생아 ~ 취학 전 아동이다.
 
한편 도서관 긴급 임시휴관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4일부터 ‘북 드라이브 스루 및 워킹 스루 서비스’를 한시적으로 다시 시행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전날 미리 신청한 도서를 12시~15시 사이에 정해진 부스에서 차량 혹은 도보로 도서를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 후 방문하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제공되는 도서는 모두 소독하여 제공하고, 손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개인방역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