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형 미래교육 지원시스템 ‘아이톡톡’시범 운영

전국 최초 전용브라우저 기반 교육지원시스템 오픈

2020-09-01     임명진
경남도교육청은 1일 전국 최초로 전용 브라우저 기반의 교육지원 시스템인 ‘아이톡톡’ 시범 운영을 도내 시범학교 213개교, 희망학교 27개교 등 모두 240개교를 대상으로 시작했다.

지난 2018년 미래교육지원시스템 개발에 착수해 서울대AI연구원 등의 전문 연구기관 컨설팅과 네이버 웨일, 한글과컴퓨터, 시공그룹 등 에듀테크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아이톡톡’ 전용 브라우저를 개발했다.

경남형 미래교육지원시스템 아이톡톡은 원격수업 뿐만 아니라 혼합수업 상황에서 학생들의 배움을 지원하고, 장기적으로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미래교육의 핵심축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현장과 소통하며 만들어가는 경남형 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위해 2020년 9월부터 2021년 2월까지의 시범운영 기간동안 전용 콜센터(1396)를 운영하고, 월 단위 기능개선을 실시해 현장 적용도와 활용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교육용 빅데이터 수집과 지능형 교육지원 기능 개발 방향을 정립해 내년 3월에는 도내 전 학교를 대상으로 ‘아이톡톡’ 정식버전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형 미래교육 지원시스템 ‘아이톡톡’이 모든 교사들에게 다양한 수업상황을 지원할 수 있도록 더욱 내실을 기하고, 나아가 전용 브라우저를 기반으로 빅데이터를 구축해 AI기반의 맞춤형 미래교육 비전을 실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아이톡톡’ 시스템을 연차별 개발로 매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며 2024년까지 경남형 빅데이터와 지능형 교육지원 알고리즘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