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통영시문학상, 4개 부문 수상작 선정

2020-09-02     박도준

통영시문학상 운영위원회는 ‘2020 통영시문학상’ 4개 부문의 최종 수상작을 지난 1일 선정, 발표했다.

통영시문학상은 4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하는데 올해 청마문학상에 ‘너의 이름을 모른다는 건 축복’(유홍준, 시인동네), 김춘수 시 문학상에 ‘오래 속삭여도 좋을 이야기’(이은규, 문학동네), 김상옥 시조문학상에 ‘그래요, 아무도 모를거에요’(우은숙, 시인동네), 김용익 소설문학상에 ‘겨울방학’(최진영, 민음사)이 선정됐다. 청마문학상 수상자에게는 2000만 원과 그 밖의 수상자에게는 1000만 원씩 총 5000만 원의 창작지원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10월 중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하향 조정되면 통영문인협회 주관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통영시문학상은 2000년부터 한국문학사에 큰 업적을 남긴 통영출신 문학인의 정신을 기리고, 한국문학발전에 기여한 유능하고 역량 있는 작가들을 선정, 시상해 오고 있다.

박도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