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0.9%

2020-09-02     김영훈
8월 경남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9%로 나타났다.

2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8월 경상남도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남 소비자물가지수는 104.72(2015년=100)로 전월대비 0.6%, 전년동월대비 0.9% 각각 상승했다.

품목성질별로 보면 상품은 농산물, 축산물 등이 올라 전년동월대비 1.3% 상승했다. 서비스는 개인서비스가 올라 전년동월대비 0.5% 상승했다.

주요 등락품목으로는 돼지고기, 배추, 호박, 고구마가 각각 18.7%, 77.4%, 79.6%, 66.8% 상승했다. 반면 생강(-16.5%) 콩나물(-5.9%) 브로콜리(-5.7%) 바나나(-1.9%)는 하락했다.

구입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1개 품목을 중심으로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9%, 전년동월대비 1.1% 각각 상승했다.

또 생선과 채소, 과일 등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0개 품목의 물가를 반영하는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9.5%, 전년동월대비 16.8% 각각 상승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