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항만시설물 스마트 유지관리 구축’ 협약

2020-09-03     손인준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는 지난 2일 부산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항만시설 유지 관리의 스마트화를 위한 ‘항만시설물 스마트 유지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한국해양대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BPA를 비롯한 한국해양대(총장 도덕희), 부산광역시(박성훈 경제부시장), 동아대(총장 이해우), (재)부산테크노파크(원장 최종열) 등 총 5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5개 기관은 협약에 따라 ICT 기반의 항만시설물 스마트 유지관리를 위한 데이터 체계를 마련하고, 장기적으로 모든 항만시설물의 유지보수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활용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한다.

특히, 부산항만공사는 스마트 항만시설의 유지보수를 위한 테스트베드 지원, 유지관리 체계 도입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관련 시스템의 보급 및 확산 등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남기찬 사장은 “BPA는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기반으로 부산항의 지속가능발전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항만시설에 대한 스마트 관리체계 도입은 항만에 새로운 혁신의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