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지역 리조트 손잡고 농·특산품 판로 확대

2020-09-03     배창일
거제시가 지역 대표 리조트인 한화벨버디어, 소노캄거제(옛 대명리조트)와 지역 농·특산품 홍보와 판로 확대 등 지역상생을 위해 힘을 뭉쳤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리조트 관계자와 협의, 지역 농업인과 가공업체 모집 등을 통해 입점 물품을 확정하고 지난 1일부터 두 리조트 내 매장에 입점,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판매 품목은 유자효차, 알로에 베라겔, 동백오일, 건표고, 도라지조청 등 30여 종으로 향후 방문객 호응이 좋을 경우 더 다양한 품목과 판매장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소재 브랜드 리조트와 협업을 통한 지역 농·특산품 입점 판매로 거제를 찾는 관광객들의 이용 편의를 도모할 것”이라며 “거제시 농·특산품의 브랜드가치와 인지도 향상 등 홍보 효과와 판로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