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국 관혼상제의 기원 고찰 심포지엄

2020국제학술심포지엄, 5일 경남일보 3층 대회의실…유튜브 통해 공개

2020-09-06     박성민


경남에서 한·중 양국의 관혼상제의 기원을 고찰하고 사회 변화에 따른 변모 양상, 관혼상제에 따른 의식세계를 알아볼 수 있는 학술심포지엄이 열렸다.

경남일보가 주최하고 동서문화연구원이 주관하며 진주시 후원으로 열린 ‘2020국제학술심포지엄’이 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본보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한국·중국 관혼상제의 비교’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2020국제학술심포지엄은 4명의 전문가들이 주제 발표자로 나섰다.

먼저 제1주제로 ‘관혼상제와 일생의례’에 대해 박성석 경상대학교 명예교수가 발표했고 제2주제는 ‘중국의 관혼상제’의 제목으로 임효려 대련외국어대학교 한국어학과교수가 발표했다. 이어 제3주제로는 ‘한국의 성인의식과 혼례’을 주제로 박혜인전 한국 계명대학교 교수가 이어갔고 제4주제는 ‘한국의 상례와 제례’를 주제로 정길연 학연서당 원장이 나섰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국과 중국의 전통문화에 대한 동질성과 이질성 비교하고 사회제도의 변화에 따른 전통문화의 변모양상 고찰, 전통문화에 대한 가치성의 재발견하는 기회를 가질 수 었다. 박성석 경상대학교 명예교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한국과 중국의 관혼상제를 비교함으로써 두 나라 전통문화의 기원과 변화양상을 살펴보고자 했으나나 코로나19로 인하여 5월 초에 개최하려고 했던 행사를 미뤄졌고 부득이 영상물을 제작하여 배포함으로 본 행사를 갈음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국제학술심포지엄은 코로나19 비상상황을 맞아 기존 오프라인 국제학술심포지엄을 온라인으로 전환하여 비대면으로 개최됐다. 이달 21일부터 진주시 공식유튜브 하모진주와 경남일보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