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배움터인 양산 행복교육지구 개관

청소년·지역민 함께 배우고 만들어 가는 열린 공간

2020-09-07     손인준
미래형 배움터인 양산 행복교육지구가 청소년과 지역민의 열린 공간으로 거듭난다.

양산 행복교육지구는 양산시와 양산교육지원청 간 협약사업으로 신기초등학교 후관 3층, 4층 교실 14개를 약 7개월간에 걸쳐 리모델링해 오는 11일 개관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개관식은 다모임방 개관식을 시작으로 행사를 진행한 후 미래교육지원센터(메이커 스페이스), 영화관, 방송국 등을 둘러보고 입구에서 현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산행복마을학교와 미래교육지원센터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소통과 협력을 통한 마을교육공동체 구현을 위해 미래형 배움터와 미래형 플랫폼으로 조성해 청소년과 지역민이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이 곳에는 양산지역 내 초등학교 5~6학년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한다. 그리고 방과후에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해보고 싶은 활동을 기획하고 마을교사들이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되는 프로젝트와 마을활동가 양성을 위한 다양한 연수를 추진할 계획이다.

양산 행복교육지구 관계자는 “마을에서 청소년과 지역민이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행복한 배움터로 가꾸어 나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지역민에게도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