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태풍 피해 농가 복구작업 펼쳐

2020-09-07     황용인

경남농협은 태풍 피해를 찾아 농가 복구작업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일손돕기에는 경남농협 윤해진 본부장과 대산농협 정의일 조합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일대에서 하우스 비닐 잔재물 철거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농업인 김일순씨는 “태풍에 하우스가 파손되어 너무 막막했는데 이렇게 농협 직원들이 빨리 찾아와서 도와줘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윤해진 본부장은 “본격적인 수확기를 앞두고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의 시름과 고충 해소를 위해 다소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경남농협이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며 “연이어 발생하는 태풍으로 인한 추가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대비에 철저를 기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