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 부산 조성

부산시, 총 1200억원 규모 재해예방사업 신규추진 확정 지역 내 재해 위험지 5개소, 2022년부터 본격 사업 착수

2020-09-08     손인준
부산시는 행정안전부의 ‘2021년 재해예방사업’으로 총 5개 지역에 총 1200억원 규모(국비 600억)의 재해예방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사업지는 동구 자성대아파트 인근(침수 위험지), 사상구 부산새벽시장(침수 위험지), 수영구 수영교차로(침수 위험지),해운대구 선수촌아파트(침수 위험지), 영도구 흰여울마을(낙석 위험지) 등 이다.

이 같이 5개 지역에 대한 설계비가 2021년 정부예산에 반영됨에 따라 시는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거쳐 2021년 1월부터 실시설계를 시작하고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한다.

부산시는 그간 재해예방사업을 끊임없이 발굴해 적극적으로 추진해왔으며 그 결과, 2018년 62억원, 2019년 263억원, 2020년 250억원 등 국비 규모가 대폭 증가했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2021년 재해예방사업에는 최근 동천 범람으로 침수피해를 본 자성대 아파트 인근을 비롯해 상습침수구역, 낙석 위험지가 포함됐다”고 했다. 그리고 “2021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1200억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도시 부산을 만들어나가겠다”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