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충전용 보조배터리 별도배출 시범사업 추진

2020-09-09     박준언
김해시가 버려지는 충전용 보조배터리(2차 전지 별도배출)를 수거해 재활용하는 환경 순환사업을 추진한다.

김해시는 한국환경공단, 한국전지재활용협회, 폐2차전지 재활용업체와 함께 이달부터 4개월간 충전용 보좨터리 별도배출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충전용 보조배터리는 주로 스마트폰 충전용으로 사용되며 재활용할 경우 은이나 리튬 등 유가금속을 회수할 수 있는 자원이다. 그러나 플라스틱처럼 보이는 외형으로 인해 폐플라스틱 분리수거함으로 잘못 버려져 재활용율이 낮은 편이다.

사용이 끝난 보조 배터리는 읍면동주민센터와 공동주택에 비치돼 있는 폐건전지 분리수거함에 배출하면 된다. 수거된 보조 배터리는 집하장으로 옮겨져 1차 선별·보관 후 재활용업체로 이송된다.

시는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충전용 보조배터리 별도배출 방법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박준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