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재단 ‘사랑의 헌혈’ 행사 개최

2020-09-10     박성민

김해문화재단은 10일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재단 임직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사회를 돕고자 마련됐다.

이날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4시 반까지 약 7시간여 동안 행사가 열렸으며, 임직원 7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가했다. 또한 추후 임직원을 대상으로 헌혈 증서를 모아 기증할 예정이다.

이번 헌혈 및 헌혈 증서 기부로 코로나19에 따른 혈액 수급난 해소 및 다가오는 추석 연휴 혈액 보유량 확보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국가적 재난 상황 극복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며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헌혈 문화를 확산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문화재단은 ‘문화와 예술로 김해의 일상을 풍요롭게’라는 미션 아래 문화예술 및 관광 스포츠 분야 총 9개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김해 시민 삶의 질의 향상과 문화 복지 증대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