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사회공헌재단, 하동군 수해 복구에 1억원 지원

2020-09-10     김응삼
신협사회공헌재단는 지난 8일 하동신협에서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하동군 복구를 위해 1억원을 성금을 신협중앙회 부산·경남지역본부를 통해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신협, 조합원, 이재민 등을 대상으로 피해 규모를 조사한 뒤 재해성금심의위원회를 통해 피해복구 성금을 결정했다.

하동군은 지난달 7일~8일 섬진강 유역에 300mm 넘게 쏟아진 집중호우로 화개장터가 침수, 유실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고, 이에 신협사회공헌재단은 하동군의 조합과 이재민의 고통을 분담하고 피해를 함께 나누기 위해 손을 내밀었다.

전달식에는 이동엽 부산경남지역본부장, 신협행복나눔본부 김성주 부문장, 이철호 경남지역협의회장, 박기봉 하동신협이사장, 남기화 부산지역협의회장, 이창훈 경남남부평의회장, 사회공헌실 이경범 실장이 참석했다.

이동엽 본부장은 “지역민과 조합이 어려움을 겪는다면 두 팔 걷고 나서서 돕는 부산경남지역 신협이 될 것”이라고 했고, 하동신협 박기봉 이사장은 “이번 지원에 힘입어 하동군의 조합과 조합원들이 다시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김응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