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단길청년몰 활성화 방안 모색

조규일 시장, 시민과 데이트 청년상인·작가들 각종 건의

2020-09-10     박철홍

조규일 진주시장은 10일 진주중앙시장 내 비단길청년몰 복합문화공간(컬쳐살롱) 개장식 후 비단길청년몰 기존 청년상인과 복합문화공간에 신규 입점한 청년상인 및 작가들을 만나 9월 ‘시민과의 데이트’ 시간을 가졌다.

지난 4일부터 본격 개장한 복합문화공간은 △쿠킹 클래스를 운영하고 참여할 수 있는 공유주방 △각종 단체의 회의·소모임 활동을 위한 공유 거실 △보드게임과 책 등을 대여할 수 있는 콘텐츠 보관소 △다락방 형태의 소규모 휴식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단순한 상업공간이 아닌 다양한 문화활동을 즐기고 방문객이 휴식하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다.

데이트에 참석한 청년상인 및 작가들은 청년몰 내 와이파이 설치, 냉·난방 보강, 빈 점포에 대한 가림막 설치 및 빠른 입점, 방문객의 쉬운 접근을 위한 입구안내 체계 마련 등 비단길청년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개선사항을 건의했다.

조 시장은 “비단길청년몰이 진주중앙시장에 젊은 층을 많이 유입해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를 기대한다”며 “참석자들의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