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양산독립공원 조성 기금 전달

2020-09-13     황용인
BNK경남은행이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의 활동과 관련한 각종 사료·유품 등을 전시할 역사체험관 건립 기금으로 2000만원을 지원했다.

BNK경남은행은 (사)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박정수)에 ‘양산독립공원 조성 기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는 오는 2021년 9월 준공 예정으로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의 추모 공간과 활동, 각종 자료와 유품 등을 전시할 양산독립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양산시 교동 춘추공원에 건립되는 양산독립공원은 부지 4247㎡, 건물 연면적 1897㎡, 지하 2층 지상 1층이며 지역 출신 독립 운동가의 활동과 관련한 각종 자료와 유품 등을 전시될 예정이다.

이에 예경탁 상무는 BNK경남은행 양산금융센터를 방문한 (사)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 박정수 이사장에게 ‘양산독립공원 조성 기금’으로 2000만원의 증서를 전달했다.

BNK경남은행 예경탁 상무는 “양산독립공원 조성을 위한 시민모금 운동에 BNK경남은행이 참여하게 돼 뜻 깊다. 모금 운동에 더 많은 시민과 지역민들이 참여해주기를 바란다”며 “양산독립공원이 순국순열의 숭고한 애국 정신을 기리고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역사 교육장으로 활용되는 동시에 경남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