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제2회 추경 전액 상임위 통과

오늘부터 예결특위 심사 위원장에 김시정 의원

2020-09-16     정희성
진주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예산) 전액이 각 상임위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시는 올해 제1회 추경예산 보다 1897억원이 증액된 1조 8461억원을 제2회 추경예산안으로 편성했다. 추경 예산안은 일반회계가 1608억원이 증가한 1조 5022억원, 특별회계가 289억원이 증가한 3439억원이다.

기획문화위원회를 포함한 3개 상임위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각 소관부서에 대한 추경예산 예비심사를 실시했고 삭감 없이 전액을 통과시켰다.

각 상임위 예비심사를 마친 제2회 추경예산은 17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21일에 열리는 제22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한편 예산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김시정 의원(민주당)이 맡았으며 부위원장은 임기향 의원(국민의힘), 위원은 박성도 의원, 서은애 의원, 이현욱 의원, 박철홍 의원, 제상희 의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김시정 위원장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사업 확대와 시 역점사업, 주민 복지향상, 지역개발 사업 등에 중점을 둔 것으로 특이한 문제점은 없는 것 같다”며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결과를 존중하지만 예비심사 시 누락된 항목이나 재심사해야 할 부분은 없는지 다시 한 번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했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