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구 웅천동 120생활민원봉사대, 태풍 피해복구 활동

2020-09-17     이은수

창원시 진해구 웅천동(동장 권난영) 120생활민원봉사대는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피해를 입은 웅천동 관내 주택을 찾아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고 17일 밝혔다.

태풍 ‘하이선’의 강한 비바람으로 웅천동 소재의 저지대 주택 두 곳이 침수됐고, 도배·장판, 이불과 옷, 가전제품 등이 젖는 등 피해를 입혔으나, 주택 침수피해소식을 접한 웅천동 120생활민원봉사대에서 10여명이 현장을 찾아 피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이날 참여 단체들의 쓰레기 수거 및 집안내부 청소 등 적극적인 복구활동으로 집안은 원래의 모습을 되찾았다.

피해주민은 “태풍으로 입은 피해를 복구하느라 너무 막막하고 힘들었는데, 이렇게 한걸음에 달려와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권난영 웅천동장은 “태풍 피해복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도움을 주신분들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피해를 입은 가구에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피해 복구에 더 필요한 사항은 없는지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