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지역 태양광 신고 표지판 ‘호평’

2020-09-17     문병기
사천경찰서가 야간에 발생할 수 있는 여성 대상 범죄예방을 위해 경남 도내 최초로 설치한 태양광 신고 표지판(사진)이 호평을 받고 있다.

사천경찰서는 올해 여성범죄가 지난해 대비 3.2%증가한 만큼 갈수록 더 증가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여성대상 범죄예방을 위해 향촌동 G빌라 외 8개소에 ‘태양광 신고표지판’ 설치를 완료했다.

태양광 신고 표지판은 여성 안심 귀갓길뿐만 아니라 각종 범죄에 취약한 노후 주택가(공·폐) 및 골목길에 태양광 신고표지판을 설치해, 야간에도 높은 시인성으로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위치 파악으로 112신고 대응이 가능하며 범죄예방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모(38)씨는 “인적이 드문 골목길이나 야간의 경우 혼자 길을 걸어간다는 것이 항상 불안했는데 태양광 신고 표지판이 설치돼 있으니 든든한 동반자를 만난 것 같아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