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기대 구성원 대학통합 과반 찬성

2020-09-20     강민중
경남과학기술대학교와 경상대학교 통합과 관련, 최근 부정적 여론이 있었던 경남과기대 구성원들 대상 의견조사에서 찬성이 과반을 차지하면서 통합대학 출범이 속도를 내게 됐다.

20일 경남과기대에 따르면 최종 가중치 반영결과 찬성 59.44%, 반대 39.73%, 무효 0.83%로 최종 집계됐다.

16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투표에는 교원 214명 중 193명(90%), 직원 130명 중 123명(95%), 조교 30명 중 30명(100%)이 투표에 참여했다. 평균 95%에 해당한다. 학생은 학부와 대학원생 7076명 중 1233명, 동창회는 286명이 참여했다.

직능단체별 반영 비율은 교원 63%, 직원 22%, 학생 9%, 조교 4%, 동창회 2%다.

한편 양대학은 지난 15일 대학통합 관련 총장 상호교류 간담회를 갖고 교명과 역사, 본부, 부총장, 유사·중복학과, 직원, 학생, 조교, 통합형태 등 9가지의 세부시행계획서안에 대해 합의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