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강홍 진주예총회장, 경남시인협회장에 추대

2020-09-21     박성민

경남시인협회는 지난 19일 정기총회를 갖고 주강홍 시인을 참석자 전원 만장일치로 새 회장에 추대했다고 21일 밝혔다.

주 회장은 진주문인협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예총 진주지회장을 맡아서 개천예술제를 시행하고 있다. 경남 시학 작가상 및 한국예총 예술 문학 대상을 받는 등, 많은 수상이력과 시집을 출간한 한국의 중견 시인이다.

이날 시인협회 회원들은 “주 회장의 높은 문학적 소양과 그동안의 부회장으로서의 능력이 모두의 동의를 받는데 충분하다” “근면한 과정이 단단한 결과로 이어지는 좋은 사례로 축척된 준비를 발현해서 문단의 기반을 더 다져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주 회장은 “코로나 사태의 엄중한 사회 환경에서도 문학의 열정은 계속되어야 할 것이고 시인은 바른 사회를 위해 목소리를 낼 줄 알아야 되며 그 지주가 되어야 한다”며 “경남의 시인들의 창작 기반과 화합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덕목을 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