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뉴그룹 아트 커넥션 in 경남 진행

코로나19로 인한 기존 축제 형식 탈피 워크숍·기획자 네트워킹·아트상품개발

2020-09-21     박성민

올해로 3번째를 맞은 경남융복합협업축제가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기존 축제 형식을 탈피하고 경남의 수준높은 문화예술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2020 뉴그룹 아트 커넥션 인 경남’을 진행한다.

경남융복합협업축제는 2018년 경남지역협력사업(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시도기획지원, 레지던스프로그램지원) 선정단체가 독창적 지역콘텐츠 문화 예술 축제 브랜드 창출을 위해 자발적으로 경남융복합협업축제위원회를 구성 및 개최했고, 2019년도에는 경남생활문화 예술제 참가단체들도 함께하여 전문예술인, 생활예술인, 지역민의 교류의 장이 되어 문화예술의 본질과 고유성을 바탕으로 하는 독창적인 지역콘텐츠 문화예술 축제브랜드를 창출했다.

올해의 축제는 전세계적으로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도민들과의 만남을 잠시 뒤로하고 기존의 축제 형식을 벗어나, ‘커넥션:connection’을 키워드로 문화예술단체의 역량강화와 지속가능한 활동을 위한 긍정적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소통과 공유, 협력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차후 도민들에게 더욱 다양한 문화예술로서 다가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2020 뉴그룹 아트 커넥션 IN 경남은 예비(신진)상주단체와 시도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의 신규단체의 육성을 위한 기존 사업진행단체와의 자체역량강화 워크숍, 우수지역형협력사업 사례 공유를 위한 타·시도 기획자와의 교류 네트워킹, 문화예술단체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아트상품개발 로 크게 3가지의 섹션으로 진행한다.

경남융복합축제위원회에서는 “도민들 덕분에 여태까지 축제를 잘 진행할 수 있었다” 며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만나지 못해 아쉽지만, 지금의 시간을 기회로 삼고 예술단체간의 교류를 통해 함께 성장하여 다양하고 새로운 문화예술컨텐츠로서 도민들에게 다가가 행복을 선사할 것이며, 힘들지만 함께 잘 이겨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축제에는 극단 예도, 사)극단 현장, 극단 벅수골, 극단 장자번덕, 극단이루마, 극단 아시랑, 김해신포니에타, 극단 상상창꼬 국악관현악단 휴 등 9개의 단체’와 시·도 문화예술 기획지원사업 선정단체 ‘통영연극예술축제위원회, 돌창고프로젝트, 공연예술박스더플레이’등 3개 단체까지 총 2개 사업의 12개의 선정 단체가 참가한다.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사전에 합의된 참여자만 참석할 수 있으며 문의는 경남융복합협업축제위원회(055-833-0619)로 하면된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