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경찰서, ‘안전하길’ 환경 조성 추진

2020-09-21     백지영

진주경찰서(서장 서성목)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진주시 신안동 셀리지역아동센터 골목길 일대에 ‘안전하길’ 안심 환경 조성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셉테드(CPTED·범죄예방환경설계) 적용 사업으로 진주경찰서, 평거동행정복지센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상대학교 LINC+사업단, 진주여자중학교, 진주대학생연합봉사단(위더스) 등이 참여했다.

경찰 등은 공동체 치안을 위해 치안 수요자인 아동센터 이용자와 노인·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공동체치안협의체’를 구성해 합동 현장 점검과 방범시설물 설치를 논의했다.

‘안전하길’ 활동은 △어두운 골목길·놀이터에 태양광가로등·벽부등 설치 △CCTV·비상벨 설치 추진 △침입범죄 예방을 위한 형광물질 도포 △야간 가시성 확보와 미관 조성을 위한 표지병 설치 △노후된 벽면 일대 벽화 조성 등으로 구성됐다.

서성목 서장은 “공동체 치안의 활성화를 위해 함께 힘써준 유관기관에 감사하다”며 “지역사회와 협업을 통한 환경개선으로 범죄 없는 안전한 진주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