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신규 확진자 1명…창녕 지역감염

동아대 관련 신규 발생 없어

2020-09-21     백지영
경남지역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

21일 경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창녕 거주 40대 남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7일 확진된 경남 279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당시 검사에서는 미결정(양성도 음성도 아닌 상태) 판정을 받았지만 이날 재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자가격리를 중 확진돼 외부 동선이나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가 접촉했던 경남 279번 확진자(창녕)는 창녕지역 초등학교에서 학생 발열 확인 공공근로를 했던 경남 276번 확진자(창녕·16일 확진)의 가족이다. 방역당국은 경남 276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닷새째 조사하고 있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부산 동아대 부민캠퍼스 관련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현재까지 파악된 동아대 관련 도내 검사 대상은 접촉자 67명, 동선노출자 67명 등 모두 134명이다.

이 중 창원 거주 동아대 학생과 부산시민 1명 등 2명이 전날 양성 판정을 받았고, 11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20명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283명이다. 이 중 254명이 퇴원했고 29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