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읍, 경남형 커뮤니티케어 시범사업 확대

지역사회 통합돌봄 대상자 발굴, 복지 사각지대 해소

2020-09-22     이은수

창원시 의창구 동읍(읍장 정진성)은 경남형 커뮤니티케어 시범사업이 지속적인 대상자 발굴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고 22일 밝혔다.

경남형 커뮤니티케어 시범사업이란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노인, 장애인, 정신질환자)에게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건, 복지, 주거, 의료, 돌봄 등을 통합지원하는 사업이다.

동읍 봉강리에 거주하고 있는 심한 신장 장애를 갖고 있는 손모 씨는 고령의 부부가구로 공적급여인 장애인 연금 외에는 소득이 없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집 안의 거실과 장판이 불량해 위생 상태가 좋지 않았으며, 거실 창호가 오래돼 단열이 되지 않았다. 경남형 커뮤니티케어 시범사업 중 방문 간호 서비스를 통해 신장 장애를 앓고 있는 손 모 씨에게 식이 요법과 올바른 약 복용을 안내했으며, 거실에 도배 장판을 교체했고 창호와 방문 교체로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정진성 읍장은 “시에서 유일하게 진행하고 있는 경남형 커뮤니티케어 시범사업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읍이 지역사회 통합돌봄 실현에 앞장서서 관내 어르신, 장애인, 정신장애인이 살던 곳에서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