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축협, 위생·안전점검 우수 표창

2020-09-23     김상홍
합천축협은 경상남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실시한 특별 위생·안전 점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표창장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경남도 동물위생시험소는 보건향상 및 축산업 보호를 위해 가축전염병 검사와 방역업무뿐만 아니라 식육 및 가공품 검사를 통해 축산물에서 유래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사전 제거해 고품질의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개설된 기관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정의 달과 하절기의 축산물 이용이 많은 시기에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의 관리를 위해 경남 관내 축산물 취급 매장에 대해 위생과 청결상태 및 냉동,냉장육의 보관 상태 등에 중점을 두어 점검을 실시했다.

합천축협은 지난 3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우수 HACCP 매장으로 표창을 받은 바 있다.

김용욱 합천축협 조합장은 “합천축협은 평소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한우의 생산부터 유통·판매 전 과정에 걸쳐 세심한 관리를 지속해 왔다”면서 “브랜드의 가치를 쌓아올리기는 힘들지만 한 번의 실수로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에 위생과 안전에 대해 지속적으로 엄격한 관리를 통해 소비자가 믿고 신뢰할 수 있는 합천황토한우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합천축협은 지난 2008년부터 지금까지 HACCP 및 소비자시민모임 우수축산물 브랜드 인증을 거치며 검증된 우수하고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고 유통하여 왔다.

또 2018년부터는 e커머스 업체인 ‘쿠팡’을 통해 합천황토한우의 판로를 확대해 2019년도 농협중앙회 축산육성대상을 수상하는 등 소비자들이 믿을 수 있는 축산물의 유통과 판매에 노력하고 있다.

김상홍기자